렘갈라북스

낡은 도서관 구석에서 발견한 숨겨진 괴물들<괴물 대백과>

희귀한 서양 괴물들의 신화, 기원, 서식지를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서양 괴물 대백과>

사전예약하기

전자책

PDF

안녕하세요! 드디어 서양 괴물 대백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내지: 흑백
페이지: 70p 내외
크기: A4

#프로젝트 제작 배경

"카토블레파스는 그리스어로 '내려다보다'라는 뜻을 가진 버팔로 형상의 괴물이다. 에티오피아 지방에 산다고 전해지며 늪과같은 습지대에 서식한다. 《박물지》에 따르면 카토블레파스는 물소의 몸, 하마의 다리, 멧돼지의 머리를 하고 있다. 또한 소설 ‘성 안토안의 유혹’에서 카토블레파스는 “머리는 무거운데 목은 속이 빈 호스처럼 흐물흐물해서 고개를 못 가누고 배를 땅에 붙이고, 머리는 바닥까지 닿은 채 뒹둘어 댄다”라고 묘사된다.

카토블레파스는 머리가 너무 무거워 항상 고개를 떨구고 있어 언뜻보면 약한 괴물같지만, 이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괴물의 눈을 마주치는 대상은 즉사하게되며 항상 숨을 쉴 때마다 독을 뿜기 때문이다. 또한 카토블레파스의 이러한 힘은 동족에게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평생 자신의 연인과 새끼를 한번도 보지 못한다. 박물학자인 플리니우스에 따르면 만약 이런 카토블레파스가 머리를 들고다녔다면 인간을 멸종시켰을 것이라고 한다.

한 설화에서는, 로마의 마리우스 장군과 그의 군대가 카토블레파스와 마주쳤고, 카토블레파스를 양으로 착각한 한해 다가간 한 병사가 눈을 마주치고 곧바로 사망했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다른 병사들이 매복해있다가 카토블레파스를 창으로 찔러 죽였고, 그렇게 얻은 카토블레파스의 가죽은 로마 헤라클레스 신전으로 옮겨졌다."

이렇게 흥미로운 괴물들은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폰이나 가고일처럼 아주 유명한 괴물이 아니면 관련 자료를 찾기 어렵고, 괴물의 생김새를 볼 수 있는 일러스트를 찾기는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이에 유명한 괴물뿐만 아니라 숨겨진 괴물들의 신화, 서식지, 기원 등의 정보까지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소개

<희귀한 괴물들>은 유명한 괴물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었던 숨겨진 괴물들의 이야기를 자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괴물 백과입니다. 참신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창작에 사용하시길 적극 지지합니다:) 다만, 리워드의 이미지와 내용을 그대로 복제 사용하시는 행위는 금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왜 의미있나요?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괴물들의 서식지부터 외형 묘사, 전설, 기원, 문화적 의의 등을 포함하여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실어 입체적으로 괴물들을 소개합니다!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신화, 괴물, 흥미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얼마 남지 않은 페이지 수를 아쉬워 할 만한 책입니다:)